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 개최

(사)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회장 박성현, 이하 사경원)은 기업의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경영전략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무궁화룸에서 ʻ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ʼ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사경원에 따르면 ʻ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경영전략ʼ을 주제로 한 이 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 경영 그리고 경영품질 활동에 앞장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 포상하고, 시상식 이후에는 주제에 따른 기조강연과 전문가의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과 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현 회장은 “최근의 환경적, 사회적인 많은 이슈와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 경제가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어려운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매출증가, 이윤확대와 같은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비재무적 요소인 ESG까지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ESG 경영은 오늘날 국제사회의 거스를 수 없는 메가 트렌드로서 모든 기업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로 요구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미래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국제환경 변화를 잘 파악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오늘 수상하는 여러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앞장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으로 ESG경영 대상, 사회적책임 대상, 최고경영자 대상에 대한 시상과 사경원 회장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대상, 사회적책임 부문대상, 경영품질 부문대상, 유공자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남동발전(주)의 ESG경영 우수기업 사례발표가 있었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문두철 부원장의 기조강연과 (주)아이엠에스알 서동욱 대표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인원이 온라인 생중계에 접속해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을 함께 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