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구미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서동일 기자
입력 2021-11-03 03:00 수정 2021-11-03 10:14
재활용 100%… UL 최고등급 획득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소재·부품 관련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일 LG이노텍 측은 구미사업장이 글로벌 안전인증회사인 UL로부터 ‘매립 폐기물 제로’를 뜻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평가는 전 세계 기업들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지표로 쓰인다.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이 100%면 플래티넘, 95∼99%는 골드, 90∼94%는 실버 등급을 부여받는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의 연간 재활용 폐기물양은 2만2000t이다. LG이노텍 측은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연간 970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나무 15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고, 폐수 슬러지(폐수처리 및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와 폐기 제품에 포함된 금, 구리 등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버려지는 원자재를 최소화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소재·부품 관련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일 LG이노텍 측은 구미사업장이 글로벌 안전인증회사인 UL로부터 ‘매립 폐기물 제로’를 뜻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평가는 전 세계 기업들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지표로 쓰인다.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이 100%면 플래티넘, 95∼99%는 골드, 90∼94%는 실버 등급을 부여받는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의 연간 재활용 폐기물양은 2만2000t이다. LG이노텍 측은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연간 970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나무 15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고, 폐수 슬러지(폐수처리 및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와 폐기 제품에 포함된 금, 구리 등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버려지는 원자재를 최소화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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