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기부금 5억원 취약계층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02 17:51 수정 2021-11-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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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방식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4번째 비대면 기브앤 레이스
2017년부터 누적 7만5000명 참가
누적 기부금 41억 원 돌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제8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GIVE ‘N RACE Virtual Run Busan)’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기금 총 5억 원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의료비와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유재진 스타자동차 회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달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10월 9일부터 이틀에 걸쳐 부산을 포함한 전국에서 약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부산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접수 15분 만에 참가자 1만 명 등록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벤츠코리아 출연 기금을 더해 기부금 총 5억여 원을 조성했다. 이중 2억5000만 원은 부산지역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와 부산광역시 사직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된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7년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8회 행사까지 누적 차가자는 7만5000명, 누적 기부액은 41억 원 규모에 달한다. 작년부터는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방식의 기부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이번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 제8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런 부산은 48시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기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 참가자들은 포토월과 광안대교 LED 퍼포먼스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즐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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