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국내 판매 12.0%↓… “친환경차 판매는 51% 증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01 17:30 수정 2021-11-01 17:33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글로벌 판매 감소
베스트셀링카 그랜저… 9448대 판매
제네시스 G80·아이오닉5 인기 지속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량 1만3354대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813대, 해외 24만922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703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7%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내 판매는 12.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9448대(하이브리드 3137대 포함)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쏘나타가 6136대(하이브리드 626대), 제네시스 G80은 6119대(전기차 536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아이오닉5 3783대, 싼타페 3494대(하이브리드 1343대), 아반떼 3368대(하이브리드 227대), 투싼 2911대(하이브리드 1135대), 제네시스 GV70 2892대, 스타리아 2775대, 팰리세이드 2582대, 캐스퍼 2506대, 제네시스 GV80 1828대, 베뉴 1003대, 코나 975대, 넥쏘 940대, 제네시스 G70 372대, G90 270대, GV60 47대, 벨로스터 26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 포터는 4042대(전기차 1316대 포함)다.
10월 현대차 친환경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판매대수는 1만3354대로 전년 동기(8872대) 대비 5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는 22.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비중이 큰 해외 판매가 부진하면서 브랜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면서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베스트셀링카 그랜저… 9448대 판매
제네시스 G80·아이오닉5 인기 지속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량 1만3354대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813대, 해외 24만922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703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7%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내 판매는 12.0%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9448대(하이브리드 3137대 포함)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쏘나타가 6136대(하이브리드 626대), 제네시스 G80은 6119대(전기차 536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아이오닉5 3783대, 싼타페 3494대(하이브리드 1343대), 아반떼 3368대(하이브리드 227대), 투싼 2911대(하이브리드 1135대), 제네시스 GV70 2892대, 스타리아 2775대, 팰리세이드 2582대, 캐스퍼 2506대, 제네시스 GV80 1828대, 베뉴 1003대, 코나 975대, 넥쏘 940대, 제네시스 G70 372대, G90 270대, GV60 47대, 벨로스터 26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 포터는 4042대(전기차 1316대 포함)다.
10월 현대차 친환경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판매대수는 1만3354대로 전년 동기(8872대) 대비 5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는 22.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비중이 큰 해외 판매가 부진하면서 브랜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면서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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