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조7000억’ 濠 도로공사 수주
최동수 기자
입력 2021-10-29 03:00 수정 2021-10-29 03:00
GS건설이 호주에서 2조7000억 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하며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GS건설은 28일 호주 빅토리아주가 발주한 노스이스트링크 민관합작투자사업(PPP)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주의 공적자금과 해외 투자자 등 민간 재원이 투입돼 멜버른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사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31억7526만 호주달러(약 2조7785억 원)다.
GS건설은 총길이 6.5km의 편도 3차로 터널과 환기시설, 주변 도로 시공을 맡는다. 호주 기업인 카펠라와 퍼시픽파트너십을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기업들과도 재무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GS건설은 “해외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고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GS건설은 28일 호주 빅토리아주가 발주한 노스이스트링크 민관합작투자사업(PPP)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주의 공적자금과 해외 투자자 등 민간 재원이 투입돼 멜버른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사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계약금액은 31억7526만 호주달러(약 2조7785억 원)다.
GS건설은 총길이 6.5km의 편도 3차로 터널과 환기시설, 주변 도로 시공을 맡는다. 호주 기업인 카펠라와 퍼시픽파트너십을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기업들과도 재무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GS건설은 “해외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고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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