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크코리아, 모빌리티 플랫폼 ‘스윙’에 전기스쿠터 ‘R1라이트’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28 19:24 수정 2021-10-28 19:25
배달 모빌리티 전동화 추진
스윙 운영 ‘오늘은라이더’에 전기스쿠터 도입
다음 달 서울 강남·서초서 200대 운영
내년 상반기 5000대 공급 목표
스마트 전기스쿠터 브랜드 블루샤크코리아는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업체 ‘스윙(SWING)’과 배달 전용 전기스쿠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에서 전동 킥보드 약 3만대를 운영 중인 스윙의 모빌리티 서비스 노하우와 인프라, 블루샤크코리아가 보유한 제품력과 스마트 운영체제가 시너지를 발휘해 배달 모빌리티 업계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한 블루샤크코리아 회장은 “배달용 오토바이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블루샤크 R시리즈는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충전 방식 조건 등을 완벽히 충족해 배달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블루샤크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이륜차 대수는 약 220만대다. 배달용 스쿠터 대부분이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내연기관 이륜차는 소형 승용차와 비교해 질소산화물을 약 6배 이상 많이 배출한다고 한다. 연료가 완전 연소되지 않아 유해성분을 다량 배출하는 스쿠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블루샤크코리아는 기존에 전동 킥보드로 운영된 배달 라이더 전용 공유 서비스인 ‘오늘은라이더’에 대표 모델인 전기스쿠터 R1라이트(R1 Lite)‘를 제공하게 됐다. 다음 달 8일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200대를 시범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전국적으로 약 50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샤크 R1라이트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다. 최대 등판능력은 40%로 내연기관 오토바이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첨단 운전보조장치와 주차모드 등 전기스쿠터 전용 부가기능도 갖췄다. 전업 라이더들은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거나 스테이션에서 교체할 필요 없이 픽업 존에서 완전히 충전된 모델로 갈아탈 수 있다. 충전 번거로움을 없앤 방식으로 운영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윙 운영 ‘오늘은라이더’에 전기스쿠터 도입
다음 달 서울 강남·서초서 200대 운영
내년 상반기 5000대 공급 목표
스마트 전기스쿠터 브랜드 블루샤크코리아는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업체 ‘스윙(SWING)’과 배달 전용 전기스쿠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에서 전동 킥보드 약 3만대를 운영 중인 스윙의 모빌리티 서비스 노하우와 인프라, 블루샤크코리아가 보유한 제품력과 스마트 운영체제가 시너지를 발휘해 배달 모빌리티 업계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한 블루샤크코리아 회장은 “배달용 오토바이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블루샤크 R시리즈는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충전 방식 조건 등을 완벽히 충족해 배달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블루샤크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이륜차 대수는 약 220만대다. 배달용 스쿠터 대부분이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내연기관 이륜차는 소형 승용차와 비교해 질소산화물을 약 6배 이상 많이 배출한다고 한다. 연료가 완전 연소되지 않아 유해성분을 다량 배출하는 스쿠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블루샤크코리아는 기존에 전동 킥보드로 운영된 배달 라이더 전용 공유 서비스인 ‘오늘은라이더’에 대표 모델인 전기스쿠터 R1라이트(R1 Lite)‘를 제공하게 됐다. 다음 달 8일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200대를 시범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전국적으로 약 50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샤크 R1라이트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다. 최대 등판능력은 40%로 내연기관 오토바이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첨단 운전보조장치와 주차모드 등 전기스쿠터 전용 부가기능도 갖췄다. 전업 라이더들은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거나 스테이션에서 교체할 필요 없이 픽업 존에서 완전히 충전된 모델로 갈아탈 수 있다. 충전 번거로움을 없앤 방식으로 운영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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