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상장기업 ESG 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3년 연속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8 17:32 수정 2021-10-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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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이번 ESG 평가에선 평가대상인 950개 상장사 중 총 765개 기업이 등급을 부여받았다. 빙그레는 통합 A등급이다. 세부적으로는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였다. 특히 환경 부문은 지난해 B+에서 한 단계 높아졌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경영이 사회전체의 이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에 방점을 둔 가치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동안 빙그레는 여러 차례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왔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빙그레 아카페라는 친환경 포장재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은 그동안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사회, 환경, 지배구조 부문에서 다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특히 환경 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 등급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 친환경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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