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25차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투링크·케이크랩스 공동 우승”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0-28 14:07 수정 2021-10-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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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지난 27일 ‘제25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IR 피칭(투자자 대상 사업 설명)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핀테크 데모데이에 핀테크 및 금융회사 임직원, 핀테크 업계 관계자, 핀테크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K-Accelerator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선 본선 진출 5개 사의 피칭과 심사위원의 피드백, 벤처박스 이선호 대표의 ‘투자유치 프로세스와 투자실무 특강’ 등이 이뤄졌다.

IR피칭 기회를 얻은 스타트업은 스페이스포트(찾아가는 콜드스토리지 플랫폼 ‘VINGO’ 및 저온창고 전용 미니 단기보험 ‘VINGO케어’), 웰시콘(더 나은 건강-금융생활을 위한 건강분석 서비스 ‘건강위험 평가 알고리즘(가칭)’), 투링크(스미싱 원천 차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세이프링크’), 핀투비(동남아시아 금융기관 대상 SaaS 기반 공급망금융 플랫폼), 케이크랩스(동남아시아 기반 중고 상품 할부 판매/구매 서비스(BNPL)와 지역 마켓플레이스 ‘Chaca market’) 5곳이다.

그중 현장 심사를 통해 ㈜투링크와 ㈜케이크랩스 2개사가 공동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와의 프라이빗 IR기회를 얻었다. 발표기업 5개사 모두에게 향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큐브 입주 우대, 네트워킹 행사 참석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으로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데모데이에서 선보이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아이디어들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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