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 ‘위드 코로나’ 함께 내달 1일 개막

세종=송충현 기자

입력 2021-10-28 03:00 수정 2021-10-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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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개 업체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온라인쇼핑몰 늘고 배달앱도 동참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대규모 세일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엔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와 관계 부처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 업체(1784개)에 비해 2.7% 늘어난 183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유통업체 외에도 공영홈쇼핑과 롯데온, 인터파크, 현대홈쇼핑 등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온라인 기업 참여가 늘었다.

행사 기간 배달앱인 배달의민족도 ‘배민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역 특산물 판매전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최대 36%의 사은 혜택을 주고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등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도 행사 기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 시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

정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전과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지원해 업계가 할인 폭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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