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자 평균 2주 받는다

뉴시스

입력 2021-10-26 15:35:00 수정 2021-10-26 17: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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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주 일반청약에 180만건 넘는 청약이 몰렸다. 일반 배정 물량은 425만주로 100%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청약을 넣은 투자자 평균 2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증권사별로는 1~3주 수준으로 나뉘게 된다.

26일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기준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경쟁률 29.60대 1, 예상 균등물량 2.33주로 최종 집계됐다.

청약건수는 182만4364건이 몰렸다. 청약주식수는 1억2579만6970주 규모다. 청약증거금은 5조6608억6365만원이 모였다.

증권사별 경쟁률과 예상 균등물량은 ▲삼성증권(230만2084주 배정) 25.59대 1, 2.82주 ▲대신증권(106만2500주 배정) 19.04대 1, 3.24주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배정) 55.10대 1, 1.24주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배정) 43.06대 1, 1.66주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청약건수 81만7131건, 청약주식수 5891만30주, 청약증거금 2조6509억513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청약건수 32만8085건, 청약주식수 2023만3720주, 청약증거금 9105억1740만원이 모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청약건수 57만2162건, 청약주식수 3902만8450주, 청약증거금 1조7562억8025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청약건수 10만6986건, 청약주식수 762만4770주, 청약증거금 3431억1465만원이 몰렸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IPO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할 계획이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청약증거금 90만원을 넣으면 주주가 될 수 있다.

균등 배정 방식은 증거금이 많을수록 유리한 비례 배정과 달리 최소 청약 단위 이상을 청약하면 모두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게 된다. 업계에선 카카오페이가 최대한 많은 투자자에게 주식을 배분하면서 국민주로 등극하고, 주주들을 서비스 이용 고객으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한다. 지난 20일~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됐다. 회사는 약 1조5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1조7330억원 규모다.

카카오페이는 25~2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회사는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총 425만주 규모다. 삼성증권 230만2084주,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다.

4개 증권사는 전날 오후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청약을 실시했다. 이날은 오후 4시까지 진행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본질은 금융 플랫폼이고,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결제와 금융 서비스 전 영역에서 빠른 디지털 컨버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폭넓은 협력사 생태계,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타 법인 증권 취득 자금은 증권 리테일 사업 확장, 디지털 손보사 자본 확충,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및 지분투자, 유망 핀테크 기업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면서 “운영자금은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과 소액 여신 서비스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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