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난다…‘전기차 협력’ 논의

뉴시스

입력 2021-10-25 10:01 수정 2021-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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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현대차 현지 생산 공장과 배터리셀 합작 공장에 대한 지원 등을 논의한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를 타고 전날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이날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현지 정부 인사들은 물론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측에 현대차 현지 생산공장과 배터리셀 합작공장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별도 미팅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11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 신산업 단지(KNIC·Karawang New Industry City)에 10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해당 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33만㎡의 부지에 건립되며, 2024년 상반기 중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한다.

또 현대차는 자카르타 인근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이어 3월에는 전기차 첫 생산을 위한 협의도 현재 진행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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