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리서치, 케냐 암호화폐 사업 투자 단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22 14:06 수정 2021-10-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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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자(VSAP) 신고를 마친 베이직리서치는 아프리카 케냐의 암호 화폐 사업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시작한 베이직(BASIC) 프로젝트를 케냐와 아프리카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직은 싱가폴 기반 투자 업체인 수쿠마 벤처스(Sukuma Ventures)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양사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활발한 시장인 케냐를 시작으로 동아프리카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베이직은 2022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암호화폐 거래소와 그린(ESG)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프리카에서 은행 및 현지 지불 결제 사업자(PG, Payment Gateway)를 통해 현지 법정화폐 페어를 제공하는 케냐 첫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지원한다. 그린 비트코인 채굴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지열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해당 방식으로 발행된 비트코인은 그린 비트코인 인증 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베이직리서치 관계자는 “파트너십을 통해 동아프리카 현지 파트너들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베이직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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