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성기훈 체육복 추첨 경쟁률 ‘414대 1’…무신사 ‘활짝’
뉴시스
입력 2021-10-22 11:37 수정 2021-10-22 11:37
오징어게임 주인공 성기훈이 입었던 초록색 체육복을 사기 위한 추첨 경쟁률이 약 414대 1에 달했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행한 ‘무신사X오징어게임 초록색 체육복’ 래플(Raffle) 이벤트에 18만8555명이 참여했다. 무신사 ‘래플’은 인기 상품을 걸고 응모를 받은 뒤 추첨을 진행해 당첨자에게만 구매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행사 물량은 456세트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 체육복 번호인 456에 맞췄다.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레글런 티셔츠의 3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 번 등 총 4가지 버전이다. 각 버전을 당첨 후 상품을 산 사람에게 무작위로 발송한다.
당첨자는 이날 낮 12시에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처음 패션 기업과 진행한 공식 협업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무신사와 넷플릭스는 핼로윈데이(31일)을 맞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회사는 래플 이벤트와 핼로윈데이가 끝난 후인 11월 중 무신사 스토어에서 오징어게임 체육복을 판매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에 놀라며 고무된 분위기다.
올해 진행한 래플 이벤트 가운데 참여 인원 수 최고 기록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무신사에서 진행한 래플 이벤트 평균 참여자 수는 4만명 내외임을 감안했을 때 고무적”이라며 “오픈 29시간만인 지난 19일 오후 4시 이미 10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번 상품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중에 무신사 스토어 내 판매를 계획 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