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서점-갤러리 오픈… MZ세대 ‘핫플’된 백화점

동아일보

입력 2021-10-22 03:00:00 수정 2021-10-22 03:35:5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롯데백화점, 젊은층 겨냥 이색 매장 선보이며 ‘공간 혁신’
일산점 ‘다락별장’, 건대스타시티점 ‘테일러드홈’ 문열어


지난달 30일 오픈한 경기 고양시 일산점 다락별장에서 고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작년 말 영등포점 1층에 ‘합화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일산점과 건대스타시티점의 메인 공간에도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매장을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점 다락별장 매장.
일산점 1층 복합문화공간인 ‘다락별장’.
지난달 30일 일산점 1층 메인 공간에 영업면적 817m²(약 247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다락별장’을 오픈했다. ‘다락별장’은 ‘다락방’과 ‘多樂(다락, 많은 즐거움)’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고객들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콘셉트로 한다. 인테리어도 주변 매장보다 톤 다운된 컬러에 층고를 낮춰 ‘다락방’ 특유의 아늑함을 그대로 표현했다. 또한, 고객들이 편히 쉬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입점 브랜드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로 채웠다.

일산점 다락별장에서 한 고객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특히 일산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서점으로 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양문고’와 서울 대치동에서 유명한 프리미엄 갤러리 ‘아트뮤제’가 입점하여, 지역 내 문화와 예술을 선도한다. ‘한양문고’는 전문 북큐레이터가 선정한 독서 콘텐츠를 제안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트뮤제’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의 회화부터 조형물, 그리고 원작자와의 정식 컬래버레이션 상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유통사 최초로 입점한 ‘반얀트리’ 아로마 전문 매장과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브런치 카페 ‘젠젠스퀘어’는 전체 이용 고객 중 MZ세대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1일 오픈한 건대스타시티점 큐레이션 리빙 복합 매장인 ‘테일러드홈’ 매장 전경.
건대스타시티점에서 ‘스타시티몰’과 연결되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2층에 큐레이션 리빙 복합 매장인 ‘테일러드 홈’이 1일 오픈했다. ‘테일러드 홈’은 ‘같은 아파트 다르게 살기’를 콘셉트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수입 가구부터 조명, 그리고 오디오 등 20여 개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강북 지역 최대 규모(132m²)의 ‘수입 조명존’을 만들어 ‘루이스폴센’, ‘허먼밀러’, ‘네모’ 등 총 10개의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건대스타시티점이 위치한 광진구는 준공 10년 이상의 아파트 비중이 높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반영하여 인테리어 브랜드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년 이상 경력의 하우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꼬시나’와 SNS를 중심으로 두꺼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플랜테리어 브랜드 ‘식.기.난.게(식물을 기르기엔 난 너무 게을러)’가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그 외에도 꽃밭을 연상시키는 조명 인테리어로 새로운 ‘인증샷 맛집’에 도전하는 카페 ‘슬로우 베이커리’도 최초로 선보인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장은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고 입점시키기 위해 삼고초려를 마다 않고 심혈을 기울였다”며 “각 공간이 단순 판매를 넘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