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불교실천 과제는…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1-10-21 03:00 수정 2021-10-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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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28일 첫 기후변화 세미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사진)와 환경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와 불교실천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종단 차원의 첫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불교식 의례에 이어 5가지 주제를 발표한 뒤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 협동조합 이사장이 ‘기후변화 관련 국제사회 대응 현황’을, 민정희 기후위기비상행동 운영위원장이 ‘국제시민사회 및 한국사회 대응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의 ‘한국사회 종교계의 대응 현황’, 서재영 성균관대 초빙교수의 ‘기후위기 극복과 전환사회를 위한 불교의 사유와 전통’,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장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불교의 실천과 전개’가 발표된다.

원철 스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불교 입장에서 기후변화를 어떻게 이해할지 논의하고 문제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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