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국제 치안산업 박람회’에서 첨단화기들 선보여
동아일보
입력 2021-10-20 16:45 수정 2021-10-20 16:46
SNT모티브는 9mm STSM-21 기관단총, 5.56mm STC-16 기관단총, K1A 워리어플랫폼 버전 소총 등을 비롯해 스마트 권총, 7.62mm STSR-23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자체개발 소음기 등 K계열 신형 첨단 소구경 화기 및 부품류들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찰 개인장비로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저위험 대체총기’가 눈길을 끌었다. 신형 스마트 리볼버 권총은 국내 최초 9mm 리볼버 타입 차기 경찰용 권총으로, 기존 경찰이 사용하던 38구경 권총을 25% 경량화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사용자 안전을 위한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또한 경찰 운영개념에 맞춰 공포탄, 저살상탄, 보통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저살상탄은 살상력을 낮추면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적정 에너지탄으로 보통탄의 10분의 1 수준의 물리력을 보유하면서도 범인 제압에는 문제가 없다. 이 총에는 사격정보가 저장되는 스마트 모듈도 탑재된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소구경 화기가 선진 치안에도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찰 전투력 향상 및 국내 치안강화를 비롯해 해외 수출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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