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서울 ADEX 2021 참가…중소방산업체 해외판로 개척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0 15:14 수정 2021-10-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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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 이하 국기연)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ADEX 2021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방산 분야 전시회다. 우주개발 관련 장비와 VR 훈련 체계, 소형 레이저 무기, 항공기, 자주포 등 28개국 440여 개 업체의 다양한 장비가 소개된다.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21 개막 기념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최신 전투기, 수송기, 헬기 등의 무기체계 전시 및 축하비행 등을 관람하고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 국기연은 실물 및 디지털 전시관, 체험관, 홍보관 등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해 27개 중소방산업체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부스 내 비즈니스 상담 공간과 온라인 1:1 수출 상담회를 통해 중소방산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 △미래 우주전장 및 기술발전 세미나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 △글로벌 부품공급망(GVC) 구축을 위한 업무 협의회 △ 국방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국기연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인 수출 실적과 경제 효과로 연결되도록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중소방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위해 정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및 국내 방산 업체 간 상호 관심분야와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주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기연은 국방기술 기획·관리·평가와 방위산업육성 및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설립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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