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요 사망원인 잡는다”… GC녹십자랩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임상 1상 돌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20 11:52:00 수정 2021-10-20 1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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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적응증 확대 추진
ARDS, 코로나19 환자 주요 사망원인
환자 8명 대상 임상 1상 추진



GC녹십자랩셀이 건선에 이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본격화한다. ARDS는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이다.

GC녹십자랩셀은 ARDS(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8명을 대상으로 한다. CT303 단회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 방식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ARDS는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인 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으로 꼽힌다.

GC녹십자랩셀 측은 CT303은 10세 미만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고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치료적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건선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항염증 타깃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시작으로 재생의료 기반 3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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