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국제선 항공권 매출증가

박성진 기자

입력 2021-10-20 03:00 수정 2021-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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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전년대비 69%↑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은 지난달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8월)과 비교해도 29% 늘었다.

예약 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캐나다가 전년 대비 131% 증가했고 미국(74%), 베트남(17%) 등 순이었다. 휴양지인 괌과 몰디브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출발 시기로는 올해 12월과 내년 1월 항공권 매출이 160% 증가해 인기였다.

G마켓과 옥션 측은 “백신 접종 완료 시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하는 나라가 늘고 있고 국내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둔 만큼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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