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욘 람, 고국서 열린 대회서 컷탈락…“골프채 보고 싶지도 않아”
뉴스1
입력 2021-10-16 11:41 수정 2021-10-16 11:41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고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대회에서 컷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람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르라마(파71·7028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에스트렐라 담 N.A.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총상금 300만유로)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로 부진했던 람은 2라운드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결국 10오버파 152타라는 씁쓸한 결과를 받고 컷탈락했다.
람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제패,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에 출전했던 유러피언투어 악시오나 에스파냐 오픈에서는 공동 17위에 그쳐 이번주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였다.
하지만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이틀 동안 버디는 단 2개를 잡아내는데 그쳤고 보기 8개, 더블 보기 2개 등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2라운드를 마친 욘 람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나는 골프를 사랑하지만 지금은 골프채를 보고 싶지도 않다.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람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르라마(파71·7028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에스트렐라 담 N.A.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총상금 300만유로)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로 부진했던 람은 2라운드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결국 10오버파 152타라는 씁쓸한 결과를 받고 컷탈락했다.
람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제패,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주에 출전했던 유러피언투어 악시오나 에스파냐 오픈에서는 공동 17위에 그쳐 이번주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였다.
하지만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이틀 동안 버디는 단 2개를 잡아내는데 그쳤고 보기 8개, 더블 보기 2개 등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2라운드를 마친 욘 람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나는 골프를 사랑하지만 지금은 골프채를 보고 싶지도 않다.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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