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여야대표에 “주52시간-최저임금 개선을”
박성진 기자
입력 2021-10-16 03:00 수정 2021-10-16 03:03
중소기업 10대 현안과제 전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만나 주 52시간제와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여야 대표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10대 현안 과제를 전달했다. 현안 과제에는 △획일적 주 52시간제 개선 △최저임금제도 개선 △납품단가 제값 받기 △공공조달제도 개선 △온라인 플랫폼 거래 공정화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 등이 포함됐다.
김 회장은 주 52시간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노사 합의 시 월·연 단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주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제와 관련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결정하고 기업 규모별 최저임금 수준을 법제화할 것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해 기업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만나 주 52시간제와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여야 대표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10대 현안 과제를 전달했다. 현안 과제에는 △획일적 주 52시간제 개선 △최저임금제도 개선 △납품단가 제값 받기 △공공조달제도 개선 △온라인 플랫폼 거래 공정화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 등이 포함됐다.
김 회장은 주 52시간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노사 합의 시 월·연 단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주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제와 관련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결정하고 기업 규모별 최저임금 수준을 법제화할 것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해 기업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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