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의 밤’ 시상자로 참여… “국내 문화예술인 응원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15 20:36 수정 2021-10-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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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공식 후원하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올해 제26회 BIFF 독립영화와 신인 감독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폐막식을 하루 앞둔 14일 그랜드조선부산에서는 제26회 BIFF 비전의 밤 시상식이 개최됐다. 비전의 밤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와 우수한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에 초청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 비전의 밤에서는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한국영화감독조합-메가박스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CGK촬영상, 크리틱b상, 왓챠상, 시민평론가상, 부산시네필상 등 총 10개 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날 크리틱b상과 시민평론가상을 받은 작품에 시상하는 역할을 맡았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크리틱b상에는 박송열 감독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가, 영화의 전당 비평교실이 배출한 시민평론가가 심사하는 시민평론가상에는 윤서진 감독의 ‘초록밤’이 선정됐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비연소제품을 통해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하겠다는 담대한 도전이 바로 필립모리스의 혁신과 변화의 핵심”이라며 “영화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독립영화와 신인 감독의 도전정신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비연소제품을 통한 공중보건 개선 등 보다 나은 환경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국내 유일 독립영화상인 ‘들꽃영화상’이 끝난 후 진행되는 ‘들꽃영화제’를 작년부터 2년 연속 후원하고 있고 전국 순회 상영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이번 BIFF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전하고 이들이 창조하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영화제 2개 부문 시상을 맡은 김기화 한국필립모리스 상무는 “이번 영화제 후원을 통해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과 작품성, 독창성을 지닌 한국 영화를 적극적으로 응원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한국 영화계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을 이어가는 모든 영화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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