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1순위 100% 마감한 여수 타운하우스 마지막 분양 기회

태현지 기자

입력 2021-10-14 03:00 수정 2021-10-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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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가 일부 부적격 가구에 한해 분양을 진행한다.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 들어서는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는 162채의 타운하우스로 청약 당시 1순위에서 100% 분양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높은 초기 계약률을 보여주며 여수 부동산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됐다. 그러나 대출 자격, 청약가점 오류 등으로 인한 계약 부적격 가구가 일부 나오면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 부적격 가구는 청약통장 및 청약금이 필요 없고, 지역 및 주택수와 무관하게 분양을 신청할 수 있어 여수 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개발 계획이 더해지며 여수의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올해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익산∼여수 KTX 직선화 사업이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계획돼 있다. 이에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여수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여수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이루고 있다. 여수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이 됐지만 높은 수요와 개발 호재로 하반기에도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호동 인근에도 다양한 개발이 예정돼 있다. 3000여 채가 입주할 소제지구 택지개발(2024년 완공 예정)을 비롯해 소호∼웅천 해상교량, 여수 오션퀸즈파크,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 등이 있다. 여기에 여수의 대표 관광시설인 소호동동다리가 1600m 추가 개설되며 단지 바로 앞을 지나가는 것 역시 단지의 미래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해 넓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완성했다. 단지 내부에는 리조트 스타일의 조경을 적용해 단지 곳곳에 테마별 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 회의실, 경로당이 갖춰진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음성인식 사물인터넷(IoT. SKT 가입자 한정) 제공 등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마련했다. 특히 단지에서 안심초등학교까지 통학버스를 운행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더욱 선호하는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적격 가구가 일부 나오면서 여수 내에서 다시 한 번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다양한 제약으로 청약을 놓쳤다면 이 기회를 노려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 금호어울림 오션테라스는 84m² 90채, 89m² 36채, 101m² 36채 총 162채로 조성된다. 현장은 여수시 소호동 945, 본보기집은 여수시 웅천동 1868-1에 있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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