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030 전용 VIP 라운지’ 열고 큰손 MZ세대 공략
뉴스1
입력 2021-10-13 09:35 수정 2021-10-13 09:35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뉴스1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에 30대 이하 VIP 고객을 위한 ‘클럽 YP 라운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클럽 YP는 젊음을 뜻하는 영(Young)의 앞글자와 우수고객을 뜻하는 VIP의 마지막 글자의 조합이다. 1983년생 이하 고객을 위한 VIP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카드로 300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혹은 기부 우수자와 봉사활동 우수자 등이 가입 대상이다. 이는 기존 현대백화점의 VIP 쟈스민과 세이지의 중간 등급이다.
현대백화점은 소비력 높은 20·30을 공략하기 위해 전용 라운지를 도입했다. 실제 현대백화점에서 올해 9월까지 30대 이하 고객의 명품 매출은 48.2% 늘었다. 이는 전체 평균(38.2%)의 1.2배가 넘는 수준이다. 명품 고객 중 30대 이하 비율의 경우 48.7%까지 치솟았다.
클럽 YP 라운지의 조성 작업엔 스페인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참여했다. 그는 2013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가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아이콘’에 선정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다.
하이메 아욘는 파랑·노랑·초록 등 강렬한 계통 색상과 디자이너 특유의 감성이 녹아 있는 독특한 형태의 조각상을 활용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주요 점포에 MZ세대 고객 공략을 위한 클럽 YP 라운지를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차별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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