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누워 남산 단풍 만끽하며 한우짬뽕을”

전승훈 기자

입력 2021-10-13 03:00 수정 2021-10-1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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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온수풀 내달 14일까지


가을에도 호텔에서 야외수영을 즐기는 ‘추(秋)캉스’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랜드마크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를 11월 14일까지 연장 운영해 이색적인 ‘가을 수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최고 32∼34도로 유지되는 온수풀은 물론이고 열선 처리된 선베드가 놓인 ‘풀사이드 히팅존’를 갖추고 있어 도심 호텔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늦가을까지 운영을 유지한다. ‘풀사이드 히팅존’은 총 10개의 원적외선 히팅 시스템이 구비된 선베드로 구성돼 있어(객실당 2개 이용) 온몸을 감싸는 온기로 늦가을에도 추위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선베드는 특정 패키지 예약을 통해 체크인 당일 오후 2시 반∼7시, 혹은 체크인 다음 날 오전 9시 반∼오후 2시에 이용할 수 있다.

올봄에 처음 선보인 ‘풀사이드 히팅존’은 남산의 전경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뷰가 입소문을 타면서 봄 시즌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가을을 맞아 다시 개시된 풀사이드 히팅존은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남산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에 소개되는 풀사이드 히팅존은 오후와 오전 시간대별 이용에 어울리는 식음 혜택을 달리 포함해 기존에 선보였던 패키지와 차별화를 두었다. 체크인 당일 오후에 이용하는 히팅존 패키지(프리미엄 어번 아일랜드)에는 ‘어번 시그니처 세트’가 포함돼 있다. 화끈한 불맛으로 유명한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은 신선한 해산물과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를 풍성하게 얹은 메뉴다. 또한 부드러운 순살 프라이드치킨과 매끄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독일 순수 밀 맥주인 ‘베네딕티너’ 생맥주 2잔도 함께 제공된다.

체크인 다음 날 오전에 이용하는 히팅존 패키지(모닝 프리미엄 어번 아일랜드)에는 이른 아침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인 ‘모닝 세트’가 포함돼 있다. 신선한 채소와 닭고기, 베이컨으로 속을 가득 채운 클럽 샌드위치, 샐러드, 감자튀김과 함께 음료 2잔(커피 혹은 주스)이 함께 제공된다.


○ ‘프리미엄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 히팅존(체크인 당일 오후 2시 반∼7시) 이용 혜택(2인) △어번 시그니처 세트(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과 프라이드치킨, 맥주 2잔)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14일까지 이용 가능.

○‘모닝 프리미엄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 히팅존(체크인 다음 날 오전 9시 반∼오후 2시) 이용 혜택(2인) △어번 모닝 세트(클럽 샌드위치, 감자튀김, 샐러드 및 음료 2잔)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13일까지 이용 가능.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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