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타다 인수…결제 등 비즈니스 확장 포석

뉴시스

입력 2021-10-08 11:15 수정 2021-10-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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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인수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의 지분 60% 인수를 결정하고, 3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는 타다 인수를 통해 토스 결제 등 금융 비즈니스 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는 타다가 신주를 발행하고 토스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토스가 투자한 금액은 모두 타다 성장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토스는 이르면 이달 주식인수계약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 새롭게 리뉴얼 한 타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국내 택시시장 규모는 연간 매출액 기준 약 12조원에 달하고, 절반 정도가 호출 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토스의 결제사업 등 여러 금융서비스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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