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다섬김’, 우리말 우수상표 대회서 ‘아름다운 상표’ 선정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08 10:11 수정 2021-10-08 10:11
풀무원의 친환경 김 제품 ‘바다섬김’이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풀무원식품의 친환경 김 제품 ‘바다섬김’이 한글날을 맞아 특허청이 개최한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 대회’에서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허청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 대회’는 외국어 상표 또는 무분별한 디지털 약어와 은어·속어 등이 사회 전반에 걸쳐 범람하는 가운데 우수한 우리말 상표를 발굴·시상해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고 특허 고객 및 심사관의 참여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운상표(특허청장상)’,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3개 부문에 걸쳐 총 7개 상표가 선정됐다.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바다섬김’은 바다를 섬기며 자란 김이라는 뜻이다. ‘섬김’과 ‘섬에서 자란 김’의 중의성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참신성을 주며 김 상품임을 나타내는 데 적합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바다섬김’은 친환경 김이기도 하다. 양식 과정 중 김 활성처리제 및 산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해풍과 자연광으로 길러낸 무산(無酸)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DBR]기그 노동자 일하게 하려면… 개인의 목표와 관성 고려해야
- 카드론 잔액 또 늘며 역대 최대… 지난달 39조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DBR]리더이자 팔로어인 중간관리자, ‘연결형 리더’가 돼야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