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 중심 ‘고객기점’ 경영 선언

조선희 기자

입력 2021-10-08 03:00 수정 2021-10-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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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SI 1위 기업]
신용카드 부문 /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
신한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내 신용카드 부문 11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신한카드가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지향하고 고객의 생활 속 가치와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 신한카드는 고객 패널 제도를 보완 및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소통 채널 ‘신한사이다’를 구축해 신상품 및 서비스, 디지털 분야, 금융 및 할부 서비스, 시니어 전문 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패널을 선정하는 등 전문 프로슈머 체계를 갖추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금융 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응대콜 자동 모니터링 및 실시간 스크리닝 기능을 탑재한 ‘모니터링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콜 단위 음성(감성) 분석으로 실시간 불만 콜을 추출할 수 있어 민원까지 방지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문자 통합 콜을 구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해 각종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집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급, 통계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원금 선불카드 집행기관 대상으로 신한카드가 자체 개발한 지원금 선불카드 맞춤형 관리시스템 ‘S-바우처’를 무료로 제공해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제공되는 카드사용 이용패턴, 이용률 등 수치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차별적 신용평가 역량 인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 CB 인가를 받은 첫 번째 사례로 이번 결정이 본허가 심사에서 확정되면 신한카드는 보유 가맹점 결제정보 등을 활용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영위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방침을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로 설정했다. 이에 코로나 이후 가속화되는 데이터 경제의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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