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자동배출 시스템과 충전 거치대를 하나로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0-08 03:00 수정 2021-10-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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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SI 1위 기업]
무선청소기 부문 /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는 삼성전자가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비스포크 제트는 올 1월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제트는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을 깨끗하게 비워주고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은 공기압 차이를 이용한 특허 받은 ‘에어펄스’ 기술과 일직선 먼지배출 구조를 통해 먼지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비워준다. 또 내부에는 고성능 필터가 탑재돼 0.5∼4.2μm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99% 배출 차단하며, 청정스테이션에 장착된 먼지 봉투는 상부에 위치한 LED 창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교체하면 된다.

비스포크 제트는 모터가 기존 대비 47% 더 가벼워지고 전체 무게도 기본 슬림 소프트 마루 브러시 탑재 기준, 기존 2.73kg에서 2.42kg으로 더 가벼워졌다. 또 제트 싸이클론의 27개 에어홀로 공기를 더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최대 21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비스포크 제트 본체 역시 5단계로 이뤄진 고성능 필터로 99.999%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해 비스포크 제트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다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위생적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스포크 제트는 물 분사 방식의 물걸레 브러시가 적용돼 물걸레 청소 중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사용자가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 물을 분사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물걸레 청소를 할 때는 먼지 흡입 없이 물걸레 브러시의 회전 기능만 단독으로 수행해 물기를 머금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로 유입돼 곰팡이가 생길 걱정을 덜었다. 물걸레 브러시용 물통은 착탈, 세척, 건조가 쉽고 간편하다.

이뿐만 아니라 항균 다회용포 적용으로 세균 번식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일체형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먼지 봉투에도 항균 소재를 적용해 세균 번식 걱정을 줄이고, 먼지봉투에는 고무마개가 있어 냄새 유출을 방지해준다. 비스포크 제트는 미드나잇 블루·우디 그린·미스티 화이트·썬 옐로 등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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