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춘 모듈형 냉장고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0-08 03:00 수정 2021-10-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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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SI 1위 기업]
냉장고 부문 /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다. 별도의 공사 없이도 주방가구에 맞춘 빌트인 스타일까지 구현할 수 있어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가족 수,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최적으로 제품을 조합할 수 있도록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10개의 비스포크 라인업을 출시했다. 4도어의 경우 ‘패밀리허브’가 적용된 모델까지 포함돼 있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적합한 ‘키친핏(주방가구에 꼭 맞는 사이즈)’ 타입은 마치 빌트인 가전과 같은 효과를 준다. 우리나라 주방가구 평균적인 깊이를 감안해 냉장고 깊이를 700mm 이하로 설계해 냉장고가 돌출되지 않고, 높이도 1853mm로 통일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2021년에는 평평하고 날렵한 디자인, 도어 내부에 탑재된 정수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4도어 신제품을 내놨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올해의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와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해 총 22가지 종류의 패널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22종의 패널 외에 ‘나만의 컬러’를 원하는 경우에는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주문할 수도 있다.

정수기가 위치한 ‘베버리지 센터’ 내부에는 1.4L 용량의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적은 양의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히든 정수 디스펜서’가 별도로 탑재돼 있다. 히든 정수 디스펜서의 출수구 코크는 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 사용자 식생활 패턴에 맞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열대과일, 곡류, 과일·채소, 육류·생선 등 6단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팬트리’가 냉장실에 탑재됐다. 이 밖에 냉장·냉동·김치 등 식재료에 따라 맞춤형으로 변경 가능한 ‘맞춤보관실’에는 ‘화이트와인&맥주’ 모드까지 추가돼 맞춤형 기능이 총 7단계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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