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흐름 타고 ‘그린 플랫폼’ 전환 팔 걷어

조선희 기자

입력 2021-10-08 03:00 수정 2021-10-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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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CSI 1위 기업]
주유소 부문 / SK에너지



1962년 국내 최초의 정유회사로 시작한 SK에너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유사로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 정제 능력을 보유한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석유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SK에너지는 SK주유소·충전소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SK 머핀 멤버십 서비스(옛 엔크린 보너스 카드), 주유·충전할인 제휴신용카드 등을 통해 SK주유소·충전소에 대한 고객만족도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탄소중립과 그린으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석유 사업이 보유한 주유소와 고객들을 ‘그린 플랫폼’ 개념으로 전환해 친환경 전기와 수소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과 친환경차 대상 구독 모델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차량을 소유하고 운전을 하는 소비자(운전고객)에게 있어 주유는 생활의 일부다. 이러한 관점에서 SK에너지는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된 SK에너지의 대표 행사 ‘3000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올해 ‘3000·5000 포인트 특권’으로 10월 31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진행된다. 상품으로는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접이식 캠핑 카트,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1998년부터 출시 후 23년간 운영하고 있는 엔크린 멤버십(엔크린보너스카드)을 ‘머핀 멤버십’으로 변경했다. 7월 26일부터 주유 고객에게 기존 OK캐쉬백 포인트 대신 새로운 머핀 포인트를 제공하며 포인트는 L당 2원으로 기존보다 30% 높은 적립율로 서비스 혜택을 높였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신용·체크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주유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인 L당 최대 400원의 할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많은 고객이 사용 중인 카드사 및 자동차 제조사의 포인트 결제 및 간편 결제도 가능하게 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SK에너지는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기존 제휴카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주유 고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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