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 1000여명,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다
전승훈 기자
입력 2021-10-06 03:00 수정 2021-10-06 03:25
1명당 나무 1그루 심기로
KT&G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한다.
스웨덴 등 북유럽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말까지 KT&G 임직원과 가족 등 약 1000명이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가방과 면장갑, 방역 마스크 등의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지급해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플로깅 키트는 KT&G의 환경경영 비전인 ‘Green Impact’를 적용해 디자인됐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사업과도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KT&G는 참여하는 인원 1명당 나무 1그루를 매칭해 강원도 지역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3600m²의 숲을 대관령 하늘목장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도 연중 활발히 진행 중이다. KT&G는 5월 17일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인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KT&G의 지원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해변 쓰레기 수거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이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KT&G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KT&G의 환경경영 비전인 ‘Green Impact’를 적용해 디자인한 ‘플로깅 키트’. KT&G 제공
KT&G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한다.
스웨덴 등 북유럽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말까지 KT&G 임직원과 가족 등 약 1000명이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가방과 면장갑, 방역 마스크 등의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지급해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플로깅 키트는 KT&G의 환경경영 비전인 ‘Green Impact’를 적용해 디자인됐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사업과도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KT&G는 참여하는 인원 1명당 나무 1그루를 매칭해 강원도 지역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3600m²의 숲을 대관령 하늘목장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도 연중 활발히 진행 중이다. KT&G는 5월 17일 해양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인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KT&G의 지원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 해변 쓰레기 수거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이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KT&G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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