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신]LPGA투어 활약 최운정, 12월 12일 결혼
동아일보
입력 2021-10-01 03:00 수정 2021-10-01 03:0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최운정(31·사진)이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운정의 예비 신랑은 네 살 연상의 판사(사법연수원 43기)로 대구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2009년 LPGA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2015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선수들이 뽑은 모범상인 ‘윌리엄 앤드 마우시 포웰상’을 받았다. 20년 동안 경찰로 일한 아버지와 선수 및 캐디로 호흡을 맞춘 최운정은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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