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운정, 4세 연상 판사와 12월 12일 백년가약

김배중 기자

입력 2021-09-30 16:02 수정 2021-09-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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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최운정(31)이 12월 1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운정의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판사(사법연수원 43기)로 대구에서 근무 중이다.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운정(오른쪽)과 아버지 최지연 씨.
2009년 LPGA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157번째 도전 만에 처음 우승하며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플레이로 2015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선수들이 뽑은 모범상인 ‘윌리엄 앤 마우시 포웰상’을 받기도 했다. 20년 동안 경찰로 일한 아버지와 선수와 캐디로 호흡을 맞춘 최운정은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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