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좋은변화, 배우 주원 팬연합과 쪽방촌 도시락 나눔봉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30 11:19 수정 2021-09-30 11:19
사단법인 좋은변화가 배우 주원의 글로벌 팬연합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원의 생일(9월 30일)을 맞이해 지난 25일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역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주원 서포터즈는 주원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팬과 함께 지난 한달 동안 나눔 펀딩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봉사가 진행된 25일 오전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모여 직접 식자재를 다듬고 쌀을 씻는 등 450명의 독거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주원 서포터즈 담당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찾아왔지만 어르신들이 이렇게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는지 몰랐다”며 “배우 주원 생일을 맞아 우리가 준비한 작은 마음에, 큰 감사로 인사를 전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우리 오히려 더 큰 마음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우 주원의 활동과 함께 선한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원의 글로벌 팬연합은 배우 주원의 활동을 응원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탄소저감을 위한 주원숲 조성, 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봉사활동,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돕기, 코로나19 취약계층 쌀 6톤 기분 등 활동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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