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규제단지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29일 1순위 청약 접수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09-29 11:24 수정 2021-09-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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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개통으로 접근성 우수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로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서울 접근성은 높으면서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내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한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비규제지역인데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어 1순위 청약에서 양평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28.77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동두천시 지행동 일대에서 공급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 역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이 도보권이며, GTX-C 노선 정차 예정인 덕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동두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16.41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대부분 경기 외곽지역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지역 위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공급하는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가 1순위 청약을 알렸다. 문산에서 서울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새 아파트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3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13가구 △74㎡ 142가구 △84㎡가 1,048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29일(수) 1순위 청약, 30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중도금 대출, 양도세, 취득세 등 세금면에서도 상대적으로 혜택이 많다.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해 서울로 접근할 수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까지 약 30분이면 도착한다. 근거리에 있는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km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개통된다.

아울러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의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고, 홈플러스, 플러스 마트, 홈마트 등 대형마트와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 우체국 등도 가깝다. LG 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구성했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설계했으며,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했다. 파우더룸과 현관창고(일부 가구)는 물론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조성했다.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은 물론 입주민의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카페 등도 조성된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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