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정비’ 카카오톡 채널 개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9-29 09:23 수정 2021-09-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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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사업 후보지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LH 공공정비’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LH 공공정비는 공공정비사업(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의 인센티브와 공공성 요건, 후보지 선정 및 사업 절차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후보지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후보지별 추진현황까지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재개발·재건축 홍보 영상을 게시하고, 주민설명회와 개별 면담 등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등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언론 보도 내용도 제공해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2월에 서울시에서 추진 예정인 선도사업 후보지 2차 공모에 대한 안내 또한 카카오톡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모 유의사항이나 질의응답, 후보지 선정 결과 등 공모 관련 진행상황도 채널을 추가할 경우, 알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10월에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로 개설해 사업별 채널을 통해 정책 사업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LH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12곳과 공공재건축 후보지 2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총 1만 6천2백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신설1구역은 지난 7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됐고, 봉천13구역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주민 동의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직 정비계획이 입안되지 않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10곳에 대해서는 연내 정비계획(공공기획) 신청을 목표로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10곳 중 8곳에 대해서는 LH-주민협의체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중화122구역, 신월7동-2구역, 신길1구역의 경우 이미 정비 계획 입안 신청 기준인 주민동의율 60%를 초과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가 뜨겁다.

공공재건축사업의 경우, 망우1구역은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기준 동의율인 50%를 초과 확보하고 조합 총회 등 후속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중곡 또한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10월 조합설립인가 후 연내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정비사업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과 공공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모두가 손쉽게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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