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대표 고급 하이브리드 ‘뉴 ES’ 출시… 연비 17.2km/ℓ 달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9-27 10:41 수정 2021-09-27 10:45
렉서스코리아가 27일 렉서스 전동화 모델을 대표하는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 ‘뉴 ES’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뉴 ES는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정숙성, 넓은 실내 공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일부 외관 디자인 변화와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ES만의 우아함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뉴 ES 300h 외관은 ‘L-쉐이프’ 유닛 프론트 그릴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를 줬고(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져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렉서스 장인(타쿠미)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고급 소재가 특징이다. 뛰어난 착좌감의 상하 2분할 시트와 여유로운 2열 공간은 렉서스만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새롭게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는 이전에 비하여 112mm 앞으로 배치해 운전자 조작 편리성이 향상됐다.
ES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의 모터가 장착돼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해 강력한 힘과 함께 17.2km/ℓ(뉴 ES 300h), 16.8 km/ℓ(뉴 ES 300h F 스포트)의 뛰어난 연비를 발휘한다.
저중심 차체 설계와 최적의 중량 배분을 구현한 ES의 렉서스 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ES는 주행 상황에 따라 감속, 조향, 가속 등 직관적인 조작성과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다.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설계 변경과 차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이그제큐티브, F 스포트 모델 사양)를 통해 뉴 ES 특유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도 한층 강화되었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긴급 조향 어시스트 지원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주차 보조 브레이크는 전후방 사물 감지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추가돼 안전 및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뉴 ES 300h F 스포트 모델을 출시해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F 스포트 전용 △메쉬 패턴 그릴 △F 스포트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휠 등 F 스포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적용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사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새롭게 F 스포트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며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뉴 ES와 스트롱 하이브리드만의 드라이빙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 ES 300h 가격은 △럭셔리 6190만 △럭셔리 플러스 6400만 △이그제큐티브 6860만 원이다. 11월부터 판매되는 뉴 ES 300h F 스포트는 711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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