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피팅 고르고 스윙도 원스톱 처방

김하경 기자

입력 2021-09-27 03:00 수정 2021-09-2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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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점 골프관 리뉴얼 오픈

27일 리뉴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골프관 내 ‘TPI’(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한 여성 고객이 골프 스윙 상태를 분석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잠실점 골프관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골프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27일 리뉴얼 오픈한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은 골프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타이틀리스트’의 의류와 용품, 피팅, 레슨까지 원스톱으로 쇼핑 및 체험이 가능한 매장을 구현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류)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클럽 판매 및 피팅 전문숍 ‘타이틀리스트 스튜디오앤샵’, 골프 스윙 상태를 분석하고 진단을 제공하는 ‘TPI(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함께 도입한 것이다.

타이틀리스트 스튜디오앤샵은 모든 헤드와 샤프트를 구비하는 한편 타이틀리스트에서 10년 이상의 피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가 상주해 최적의 클럽을 제안한다. TPI 라운지에서는 고도의 분석장비 시스템과 타이틀리스트 공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코치들이 골퍼의 몸 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수제 퍼터 피팅숍인 ‘잭펏’은 굴곡진 퍼팅 공간을 구현해 퍼팅 자세를 분석하고 개인별로 최적화된 퍼터를 제안하는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투어 프로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클럽 퍼팅과 교육을 담당한 전문가가 상주한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지포어, 세인트앤드류스, 어메이징크리, 말본 골프도 새로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 1∼8월 골프 상품군 매출이 39% 증가할 정도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상품 판매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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