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신혼희망타운 오는 27~28일 청약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09-20 09:00 수정 2021-09-20 09:00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투시도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 수혜 기대
분양시장에서는 역 개통 수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모양새다. 이미 개통된 역세권의 경우 이미 높은 시세가 형성돼 진입하기가 어렵지만, 신규 개통 수혜지역은 가격이 다 반영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의왕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GTX-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가시화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는 전년말 대비 29.26%의 상승률을 보이며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7.94%의 상승률로 2위를 기록한 시흥도 마찬가지다. 여의도로 직접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월곶판교선도 2025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짓는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가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 수혜 기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로 소형 평형으로 꾸며진다. 분양물량은 △49㎡A 147세대 △49㎡B 32세대 △55㎡ 38세대 △59㎡A 31세대 △59㎡B 100세대 총 348세대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이 가깝다.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요 업무단지인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반경 1.5km 이내에 등서초를 비롯해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5개소와 학원가가 자리잡고 있다. 우장산, 검덕산, 봉제산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우장산공원, 백석근린공원, 봉제산 숲 나들길 등도 가깝다. 홈플러스, 이마트 및 CGV, 롯데시네마, KBS 스포츠월드,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주민센터 등도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세대별 여건 변화에 따라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생활 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 층간소음 저감 자재, 손님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계절창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실, 키즈 도서관 등 보육시설 및 쿠킹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되어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기본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할 때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 공급받을 수 있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신혼희망타운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월)~28일(화) 접수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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