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복지관과 손잡고 어르신 교육 지원

김성모 기자

입력 2021-09-17 03:00 수정 2021-09-1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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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미디어보드 활용 맞춤방송
건강 동영상-양방향 화상교육 제공



SK브로드밴드가 방송 솔루션을 활용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군포·광명 소하·수원 팔달 등 3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인터넷TV(IP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어르신 교육 지원 시범서비스(사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IPTV 서비스인 ‘B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동영상 편성 방송과 실시간 자막 노출을 지원하는 기업용 방송 솔루션 등을 지역 복지관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지역 노인복지관은 사전 등록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Btv 800번 채널에서 음악, 인문교양, 외국어 등 다양한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셋톱박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양방향 영상교육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어르신에게 인기 있는 건강 동영상이나 교육 프로그램 녹화 영상을 요일 및 시간대별로 편성해 방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사전조사, 현장방문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복지관에서 필요한 기능을 파악하고 Btv 미디어보드를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범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그룹장은 “자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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