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옮기고 조립… 더 똑똑해진 LG가전 공장
홍석호 기자
입력 2021-09-17 03:00 수정 2021-09-17 03:36
창원 스마트공장 1단계 가동
기존 인력은 설비점검-관리
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경남 창원사업장 일부 라인이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탈바꿈했다. 로봇이 냉장고 등의 부품을 나르고 조립한다.
LG전자는 16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재건축한 통합 생산동의 1차 준공식을 가졌다. 개별 건물에 분산돼 있던 제품 생산라인을 한 공간에 모았다. 통합 생산동에서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생산한다.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이곳에서 만든다.
LG전자는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창원1사업장에 80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4년간 4800억 원을 투자한 통합 생산동이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공장에서는 제품 조립, 포장, 불량품 검사 등을 로봇이 하고 기존 인력은 설비 점검 및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LG전자는 2024년까지 통합 생산동, 창고동 등 연면적 33만6000m² 규모의 2개동 6개 라인을 갖춘 자율형 스마트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최종 완공되면 기존 200만 대 수준인 창원1사업장의 연간 생활가전 제품 생산능력은 300만 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기존 인력은 설비점검-관리
창원 LG스마트파크 본격 가동 16일 가동에 들어간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 공장의 모습.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로봇이 냉장고를 조립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경남 창원사업장 일부 라인이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탈바꿈했다. 로봇이 냉장고 등의 부품을 나르고 조립한다.
LG전자는 16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재건축한 통합 생산동의 1차 준공식을 가졌다. 개별 건물에 분산돼 있던 제품 생산라인을 한 공간에 모았다. 통합 생산동에서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생산한다.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이곳에서 만든다.
LG전자는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창원1사업장에 80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4년간 4800억 원을 투자한 통합 생산동이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공장에서는 제품 조립, 포장, 불량품 검사 등을 로봇이 하고 기존 인력은 설비 점검 및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LG전자는 2024년까지 통합 생산동, 창고동 등 연면적 33만6000m² 규모의 2개동 6개 라인을 갖춘 자율형 스마트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최종 완공되면 기존 200만 대 수준인 창원1사업장의 연간 생활가전 제품 생산능력은 300만 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