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화물운전자 자녀 2965명에 장학금 25억여 원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16 11:58 수정 2021-09-16 11:58
화물업계 복지 전문기관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김옥상)이 올해 장학사업으로 25억 6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 지원 대상은 화물운전자 중·고·대학생 자녀 2965명(중학생 350명, 고등학생 750명, 대학생 1865명)이다. 또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도 함께 선정됐다.
화물복지재단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학생 대표 2명 등 최소한의 인원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 가정의 자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은 장학 등 여러 복지사업을 통해 8만7000여 화물가족에 약 580억 원을 지원해 왔다”며 “화물가족 모두에게 보다 실질적 복지, 현실적 복지, 수준 높은 복지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 설립돼 화물운전자의 복지증진과 화물운송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업지원 △의료지원 △생계지원 △사업운영지원 △교통안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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