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 가속화…“강남까지 30분”

뉴시스

입력 2021-09-16 11:43 수정 2021-09-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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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인천시, 고양시와 공동으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서구-김포 걸포-고양 일산서구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개통되면 GTX-A노선(킨텍스역)과 환승으로 강남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이후 경기도·고양시·인천시와 함께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시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10월 말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수요·비용분석, 기술검토, 경제성 등 사업추진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나온 최적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김포시를 포함한 서부 수도권의 열악한 광역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GTX-A노선과의 연계해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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