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코네베아그, 한국 떠나 유럽 총괄로… 아우디·폴크스바겐 정상화 핵심 역할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9-16 10:15:00 수정 2021-09-16 1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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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이 그동안의 국내 경영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 지역 16개 시장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은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전체가 판매 중지 위기를 겪은 지난 2017년 부임해 고객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한 조직 체질개선에 집중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부임 이후 4년간 조직과 프로세스 쇄신, 기업문화와 직원역량 강화를 주도해왔다. 또한 2020년 한 해에만 산하 네 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경영 정상화와 시장경쟁력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뤄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을 주요 추진과제로 두고 교육과 환경, 문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데 적극 나섰다. 이러한 노력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로 이어졌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지난 4년간의 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한 팀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와준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미래지향적인 어젠다를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의 후임으로는 폴크스바겐그룹 일본에서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지내온 틸 셰어가 10월 중순부로 부임할 예정이다.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그룹사장은 2003년 폴크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 입사해 2008년까지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의 영업과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2008년부터는 홍콩에서 폴크스바겐을 책임졌고, 2012년에는 폴크스바겐그룹 중국으로 이동해 벤틀리와 부가티 부문 총괄로 근무했다. 2014년부터는 중국 베이징에서 폴크스바겐 수입을 총괄한 데 이어, 2016년부터 일본에서 지금의 직책을 맡아오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사회 의장인 볼프 슈테판 슈페흐트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이끌어준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경영정상화와 시장경쟁력 회복을 위한 기반을 성공리에 다질 수 있었다”며 “이 기회를 빌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새로운 자리에서 더욱 약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시아 시장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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