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플랫폼 플로(FLO), 월간 오디션 콘텐츠 ‘플로스푼’ 론칭…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15 18:28 수정 2021-09-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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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 플로(FLO)는 오디오방송플랫폼 스푼과 협업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월간 오디션 프로젝트 ‘플로스푼(Flospoon)’을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첫 라이브 오디션 심사는 오는 16일 스푼을 통해 공개된다.

플로스푼은 재능 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오디오 중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달 주제에 맞춰 자작곡을 응모하면 플로와 스푼이 심사를 통해 우수 아티스트 1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우수 아티스트에 선정되면 플로스푼 브랜드로 정식 음원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 프로모션 활동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오디션 심사는 스푼 데이터 및 중간 평가 라이브 심사, 프로듀서 및 앨범 제작 전문가 및 내부 관계자 심사 등 총 2개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매월 격주 목요일 저녁에 오디션 심사 라이브 방송이 공개된다. 방송은 청취자 소통과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되며 편집을 통해 플로와 스푼 오리지널 콘텐츠로 업로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티스트는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자작곡을 스푼 앱에 등록하면 된다.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플로스푼 월간 오디션 주제는 ‘듣는 순간 첫사랑 기억 조작’으로 정해졌다. 오는 19일까지 스푼 앱 캐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6일에는 중간 평가 라이브가 진행되며 30일 저녁 우승자가 발표된다.

고진호 드림어스컴퍼니 투자제작팀장은 “플로스푼은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음악으로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며 “오디션 심사 과정 자체가 새로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여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는 지난 4월 오리지널 오디오와 콘텐츠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스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업을 통해 월간 오디션 플로스푼을 기획하는 등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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