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줄인 친환경 바닥재… “맘 편하게 생활해요”

조선희 기자

입력 2021-09-16 03:00 수정 2021-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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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현대엘앤씨의 차음바닥재 ‘소리지움5.0’ 오트 쉐브론 패턴이 적용된 거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바닥재 시장에서는 층간소음을 보완하고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바닥재’가 인기다.

현대L&C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에 최적화된 차음 바닥재 ‘소리지움 5.0’과 뛰어난 내구성 및 우수한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강마루 ‘센트라프라임 7.5’ 등 ‘안심(安心) 바닥재’ 제품을 선보였다.


우수한 차음 효과에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소리지움 5.0은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이 적용된 차음 바닥재로, 기존 제품인 ‘소리지움 4.5’보다 두께를 0.5mm 늘려 차음 효과를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상지층(표피) 강도를 높여 긁힘이나 찍힘에 강하고, 표면 마찰 정도를 측정하는 ‘BPN(British Pendulum Number)’ 지수도 46으로 국내 평지용 바닥재 기준(40 BPN) 대비 15% 높아 미끄럼 방지 효과도 뛰어나다.

소리지움 5.0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다. 바닥재 표면이 필름 코팅돼 있어 반려동물의 용변이 잘 스며들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고, 뛰어난 쿠션감과 미끄럼 방지 효과로 반려동물의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탈구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 시험연구원과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 반려동물제품 품질인증제 ‘PS(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소리지움 5.0은 ‘세이지 마블’ ‘마일드 트래버틴’ 등 정방형의 스톤·마블 4종과 ‘모카 애쉬’ ‘페일 애쉬’ 등 우드 패턴 7종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대비 단위무늬 반복을 최소화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강도 내구성의 친환경 강마루 ‘센트라프라임 7.5’


강화마루와 합판마루의 장점이 고루 섞인 강마루 ‘센트라프라임 7.5’는 기존 강마루 제품인 ‘센트라프라임 6.5’보다 HPL(고압성형 라미네이트) 수지의 두께를 늘려 표면 강도를 개선했다.

센트라프라임 7.5 역시 4대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포름알데히드 등 유기화합물 방출량을 최소화해 친환경 자재 등급 최고 수준인 SE0 등급 및 HB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아토피 안심 추천’ 인증은 물론이고 라돈 방출량 역시 국내외 안전 기준치를 충족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검증을 받았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천연 원목의 디자인과 질감을 표현하는 ‘동조 엠보스’, 마루 표면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브러싱’ 등의 마감 기법을 적용해 사실적인 질감을 강조했다. ‘더스티 베이지’ ‘뮤티드 우드’ 등 밝은 계열부터 ‘브라운 덤’과 같은 어두운 계열까지 다양한 색상의 우드 패턴을 중심으로 총 24종의 패턴으로 구성했다. 폭 115mm의 규격으로 넓고 시원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교차형, 격자형, 헤링본 등의 형태로 시공할 수 있다.

욕실 인테리어, 하루 만에 깔끔하게!


현대엘앤씨 보닥월바스 ‘피에트라’.
현대L&C는 욕실 전용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 바스’를 지난달 출시하며 욕실 인테리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보닥월 바스는 지난해 선보인 인테리어 벽장재 ‘보닥월’의 욕실 전용 제품이다. 6mm 두께의 보드에 방수 성능이 우수한 탄산칼슘 합성 소재를 적용하고 PET 필름과 불소로 코팅된 필름으로 래핑해 오염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닥월 바스는 하루 만에 제품 설치를 완료하는 ‘원데이 시공’이 가능하다. 전용 접착제와 몰딩을 활용한 건식 공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소요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패턴도 다양하다. 그레이톤의 마블(대리석) 무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피에트라’, 화이트 컬러의 테라조 무늬를 적용한 ‘모노 테라조’ 등 총 8개가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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