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이 홈카페-오피스로… 인테리어 바꾸니 행복이 샘솟아요

박지원 기자

입력 2021-09-16 03:00 수정 2021-09-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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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키친바흐 신제품 ‘스칸디&노르딕’… 홈카페나 홈오피스형으로 구성
오염-스크래치에 강한 식탁 등… 간결하고 실용적 디자인이 특징
온가족이 쓸 수 있는 모듈형 소파… 집 구조에 맞춰 다양한 변형 가능


한샘 유로 부티크 침실 그레이 색상.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은 2021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자사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 ‘키친바흐’ 부엌 1종과 인테리어 가구 신제품 등 총 10여 종을 선보인다.

한샘은 최근 집에서 하는 활동이 다양해지는 ‘레이어드 홈’ 트렌드에 맞춰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구 배치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트렌디한 디자인뿐 아니라 휴식을 위한 최신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부엌·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현대적 해석

한샘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 신제품 ‘스칸디 노르딕’ 홈카페형 구성.
한샘은 ‘미드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자사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의 신제품 ‘스칸디&노르딕’을 출시했다.

미드센추리 모던은 1940∼6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인테리어 방식으로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북유럽 스타일의 나무 소재에 철재, 아크릴 등 공업용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원색의 가구, 소품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키친바흐 ‘스칸디&노르딕’은 스칸디 도어와 노르딕 도어를 조합해 부엌을 구성할 수 있다. 먼저 스칸디 도어는 무채색의 △스칸디클라우드 △스칸디머쉬룸 △스칸디스톤 △스칸디세이지 4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도어 표면은 한샘이 자체 개발한 ‘HAF(Hanssem Anti-fingerprint)’ 소재를 적용했는데 지문방지 기능이 있어 오염을 막을 수 있고 표면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노르딕 도어는 나무 색상의 △노르딕월넛 △노르딕오크 중 고르면 된다. 글로벌 가구 표면재 전문기업 독일 샤트데코사의 마감재를 적용해 나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부엌 상판은 두께가 20mm로 얇아 카페처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또 아일랜드 부엌의 상판은 둥근 모양으로 재단해 설치할 수 있고 부엌 하부장에 최근 유행하는 ‘템바보드’를 붙여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키친바흐 스칸디&노르딕을 활용하면 부엌을 홈카페 또는 홈오피스로도 꾸밀 수 있다.

홈카페 부엌으로 구성할 경우 ‘홈카페장’을 활용해 커피머신,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소형가전을 편리하게 수납하고 특수장인 ‘리프트업 키큰장’ ‘밥솥 수납장’ 등을 활용해 가전기기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오픈 벽장이나 선반에는 그릇, 장식품 등을 전시하면 된다.

홈오피스형 부엌으로 구성하면 요리, 식사뿐 아니라 재택근무를 위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멜라민 소재를 쓴 식탁은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해 식사 외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부엌 한쪽에 별도의 낮은 수납장을 설치하면 업무에 필요한 물건을 정리해 두기 좋다.


거실의 품격을 높이는 프리미엄 소파와 식탁


한샘 포네 소파.
한샘의 소파 신제품 2종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색상과 함께 내구성이 강한 이탈리아 CREST사의 프리미엄 황소 통가죽, 캐시 위빙 패브릭 소재 등을 사용했다.

한샘의 프리미엄 라인인 ‘바흐’ 그레이드로 출시되는 ‘바흐 플루드’ 소파는 온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중간 경도의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되는 전용 소파테이블로 소파 사이에 테이블을 배치하는 ‘홈 시네마’ 등 집 구조에 맞는 다양한 모듈 구성이 가능하다. 색상은 페더화이트, 오션블루, 타우페, 오션그레이 등이 있다.

‘유로 포네’ 소파는 덕다운 소재의 패브릭 소파다. 따뜻한 느낌의 색상과 거실 소파에서도 침대처럼 편하게 누워서 쉬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캐시미어와 유사한 촉감의 캐시 위빙 패브릭 소재와 오리털 충진재를 사용해 포근함을 더했다. 오트밀, 클라우드그레이, 포레스트그린 등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한샘 도노 어반 세라믹 식탁


한샘 도노 어반 세라믹 식탁.
최근에는 집밥, 재택근무, 홈파티 등 다양한 활동이 식탁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샘의 신제품 ‘도노 어반 세라믹’ 식탁은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세라믹 소재라 관리하기도 수월하다.

식탁 하부의 다릿발에는 ‘오블리크 라인(사선모양)’을 적용해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를 줬다. 상판 색상은 어느 공간이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화이트마블, 코튼화이트, 웜그레이 등 3가지로 선보인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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