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조직 살리는 정신건강 관리법

동아일보

입력 2021-09-15 03:00 수정 2021-09-15 04:2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8월 2호(327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조직 살리는 정신건강 관리법

○ Special Report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근무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거나 번아웃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사례가 종종 목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 역시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조직 차원의 지원책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추세다. 상담이나 명상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심리 상태가 기업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안이 지나치게 커지면 개인뿐 아니라 조직적 차원의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 및 조직의 안녕을 위협하는 불안, 무기력증, 스트레스 등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 구성원들을 위한 멘털 헬스 관리법을 짚어본다.




■ 일하는 방식 바꾸니 직원 만족도 UP

○ LG화학의 조직문화 피버팅
LG화학은 사업 확장에 따라 늘어난 MZ세대와 글로벌 인재들이 선호할 조직문화를 갖추기 위해‘조직문화 피버팅’을 진행했다. 먼저 회사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6500여 명에 달하는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보고 방식을 이메일로 전환하는 등 조직 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업무 시간의 30%를 할애하던 회의가 대폭 간소화될 수 있었다. LG화학은 곧이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효율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스피크 업 테이블’ 등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