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해 ‘장유자이 더 파크’ 10월 분양… 16년 만에 단독 브랜드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14 14:22 수정 2021-09-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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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125㎡·총 587가구
2005년 ‘진영자이’ 이후 첫 ‘자이’ 단독 아파트
“신장유권 중심지 거듭날 것”
복선전철 장유역 개통 예정
도보권 편의시설 갖춰


GS건설 장유자이 더 파크 투시도

GS건설이 김해지역에서 약 16년 만에 ‘자이(Xi)’ 단독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 달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서 ‘장유자이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장유자이 더 파크는 지하 2~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58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12가구 △59㎡B 46가구 △78㎡ 24가구 △84㎡A 241가구 △84㎡B 110가구 △84㎡C 52가구 △125㎡ 2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동은 최근 신규분양이 이어지면서 신장유권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장유신문지구’와 ‘신문1지구’에 약 6000여 가구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어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장유권’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입지의 경우 장유IC와 인접해 있어 차를 이용해 남해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부전~마산을 잇는 복선전철 ‘장유역’이 개통 예정이다. 향후 복선전철을 이용해 장유역에서 부전까지 약 30분, 창원까지는 27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지역은 단지와 600m 떨어진 곳에 있다. 도보생활권에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고 음식점과 병원, 대청초·중·고, 학원가, 김해시립장유도서관 등이 인접했다. 단지 앞에는 반룡산이 있고 산 끝자락 김해평야가 펼쳐진다. 도보 거리에 흐르는 대청천과 연결되는 장유누리길은 율하천과 조만강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3.5km가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최근 율하신도시에서 ‘원메이저자이(708가구)’와 ‘율하자이힐스테이트(1245가구)’ 등을 공급했지만 자이 단독 브랜드 아파트를 김해에서 분양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진영자이’ 이후 16년만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김해에서 오랜만에 자이 단독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입지 특성과 편리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된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상반기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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